충북반도체고 삼성 마이스터 장학생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북반도체고등학교가 2026학년도 삼성 마이스터 장학생 선발에서 15명이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전국 마이스터고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성과다.

삼성전자 11명, 삼성전기 3명, 삼성디스플레이 1명 등 다양한 계열사에 합격생을 배출했다. 재학생 대비 합격 비율 또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충북반도체고는 지난해에도 17명의 삼성 마이스터 장학생을 배출한 바 있다. 현재 2~3학년 재학생 32명이 장학생으로 활동 중이다.

삼성 마이스터 장학생 프로그램은 삼성 계열사가 전국 마이스터고 학생 중 우수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 후 채용까지 연계하는 제도다. 학생들은 방학 중 인턴십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고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을 유지하면 졸업 후 삼성에 입사하게 된다.

충북반도체고는 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과 체계적인 취업 지원 시스템을 통해 높은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2025학년도 취업률 96%, 2024학년도 96.4%를 기록하며 전국 상위권의 취업 경쟁력을 자랑한다.

특히 반도체 장비 유지 보수를 중심으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장비 구조 이해, 공정 실습,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워 현장형 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집중한다.

기업 연계 프로그램과 맞춤형 진로 지도를 통해 주요 반도체 기업 취업 성과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충북반도체교육센터 구축을 통해 첨단 장비 기반 실습 환경을 확대하고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한 교육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운석 충북반도체고 교장은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실무 중심 교육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반도체 산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현장형 기술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