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가 지역으로 돌아온 유턴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적극 나섰다. 시는 산업단지 입주 규제로 어려움을 겪던 비엠티의 제2공장 증설 및 도장공정 입주 문제를 해결하며 기업 활동에 날개를 달아줬다.
비엠티는 2020년 부산시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2023년 기장군 산업단지로 사업장을 이전 완료한 유턴기업이다. 최근 제2공장 증설을 추진하면서 기업에 필수적인 도장공정 입주를 계획했으나,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규제에 부딪혀 사업 진행에 난항을 겪었다.
산업단지 계획 변경 과정에서 환경보전 방안 재검토 절차가 발목을 잡은 것이다. 시는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주도하며 기업의 애로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특히 오염물질 처리장치 설치를 통한 배출허용기준 대비 50% 이상 저감 방안을 추가로 제시해 환경 훼손 우려를 불식시켰다. 기업이 지역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협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맡았다.
이러한 시와 기업의 협력을 바탕으로 최근 산업단지 계획 변경 절차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 이는 비엠티의 공정 이전을 가로막던 걸림돌을 완전히 해소한 결과다.
시는 이번 조치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적극적인 행정의 결과로 평가했다. 이번 지원으로 비엠티는 공장 증설과 함께 부산에서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지난 3월 31일 발표한 산업단지 유치업종 구조개편 방안에 대해서도 입주기업체 의견 수렴에 착수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산업단지 입주 업종 규제는 관리에 필요하지만,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활동을 제약하는 제도 개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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