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 아름동이 고립 위험에 처한 이웃들의 정서적 안정과 활력 증진을 위해 특별한 사업을 시작했다.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아름이 초록일기' 반려식물 전달식을 열고 1인 가구 및 장애인 등 고립위험가구 20곳에 반려식물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아름동지사협의 민관협력 특화사업이다. 반려식물을 매개로 대상 가구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비대면 소통을 유도해 외로움을 해소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이날 아름동지사협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 화사한 꽃이 피는 제라늄과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토마토로 구성된 반려식물 키트를 전달했다. 특히 사생활 노출에 민감할 수 있는 대상자들을 위해 익명 기반의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상호 소통을 유도했다.
오픈채팅방에서는 각자의 별칭으로 접속해 식물 이름 짓기, 성장 사진 공유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재능기부로 참여한 식물 전문가가 전문적인 재배 방법을 공유하며, 지사협 위원들은 응원과 공감 댓글로 든든한 정서적 안전망을 형성할 예정이다.
아름동은 오는 11월까지 소통 빈도와 게시물 수 등을 기준으로 우수 참여자 4인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향후 사업 확대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이인환 아름동장은 "반려식물을 매개로 한 비대면 소통이 고립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일상 속 작은 돌봄을 통해 외로움 없는 따뜻한 아름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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