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가 시민들의 부동산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세종 부동산 포털'을 5월부터 정식 개방한다. 흩어져 있던 방대한 부동산 정보를 한곳에 모아 맞춤형 서비스로 제공하며, 특히 '내 집 찾기 MBTI'와 같은 혁신적인 기능으로 주목받는다.
이 포털은 4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공간정보 통합플랫폼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를 통해 첫선을 보였다. 기존 행정 중심의 정보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세종시는 5월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통해 시스템 안정성을 면밀히 점검한 뒤, 5월 말 시민들에게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세종 부동산 포털'의 가장 큰 특징은 '내 집 찾기 MBTI' 기능이다. 이는 전국 최초로 도입된 서비스로, 교육, 교통, 의료 등 개인의 생활 선호도를 반영한 '생활지수'를 기반으로 아파트 단지를 검색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들은 자신의 성향에 맞는 최적의 주거지를 손쉽게 찾을 수 있다.
또한,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부동산 관련 핵심 데이터를 제공한다. 토지 및 건축물 정보, 토지이용계획은 물론 부동산 공시가격과 실거래가 정보까지 지도 위에서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집합상가의 위치와 층별 상세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시각화해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토지 지분 거래 주의 지도'를 구축하여 기획부동산 등으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 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망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플랫폼 구축은 시민 서비스 확대뿐만 아니라 행정 내부의 업무 효율성도 크게 높일 전망이다. 종합 드론 관리, 국공유지 및 경작지 관리, 상수도 및 하수도 관리 등 담당 부서의 공간정보 활용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하균 시장 권한대행은 "시민이 일상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부동산 서비스를 처음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밀접한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이번 포털 개방을 통해 시민들의 부동산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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