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복천박물관이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 ‘가야 옷장 열리는 날: 어린이 왕족 행차’를 운영한다.
오는 5월 5일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 아동들이 금관가야 왕족의 화려한 옷과 장신구를 직접 체험하며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친근하게 느끼도록 기획됐다.
참여 어린이들은 두루마기, 왕관, 귀걸이 등 가야 왕족의 복식과 장신구를 착용하고 박물관 3층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선착순 300팀에게는 1팀당 1장씩 인화된 기념사진을 제공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는 유익하고 색다른 활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복천박물관은 이번 행사의 고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전통 복식 연구가인 동명대학교 이주영 교수에게 의뢰해 가야 복식을 고증한 체험용 두루마기 12벌을 새롭게 제작했다.
이는 문헌과 고고학 자료를 토대로 가야 왕족들이 입었던 두루마기의 형태, 색상, 문양을 세밀하게 재현한 것이다. 관람객들은 이를 통해 가야의 의복 문화를 한층 실감 나게 경험할 기회를 얻는다.
성현주 복천박물관장은 “어린이들이 화려한 옷과 장신구를 직접 착용하며 잠시 가야 왕족이 되어보는 즐겁고 특별한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며 “이러한 경험이 내 고장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두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성 관장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박물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5월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복천박물관 3층 체험 코너에서 별도 사전 예약 없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복천박물관 인스타그램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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