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강원도교육청 제공)



[PEDIEN] 강원생명과학고등학교가 개교 116주년을 맞아 뜻깊은 기념행사를 열고, 총동창회와 (재)이종엽장학재단으로부터 총 3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이는 학교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고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가 함께 미래 인재 양성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4월 29일 오전 9시 30분, 교내 운동장과 ACE 홀에서 전교생과 교직원, 총동창회, 학부모 및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음악회 공연을 시작으로 시상식, 장학금 전달식 순으로 이어져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생들에게 전달된 장학금은 강원생명과학고등학교에서 500만원, 총동창회에서 500만원, 그리고 (재)이종엽장학재단에서 2500만원을 쾌척하며 총 3500만원에 달했다.

장학금 기탁에 앞장선 (재)이종엽장학재단은 춘천농업고등학교 제26회 졸업생인 고 이종엽 경일석유 창립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2005년 설립됐다. 현재 그의 자녀들인 이영호 경일석유 회장, 이영술 부사장, 이영건 전무이사 등이 부친의 '모교 사랑'과 '인재 육성' 정신을 이어받아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매년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며 후배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다. 현재까지 약 2억 2천4백여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 동문사회에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강인숙 교장은 기념사를 통해 “개교 116주년을 맞아 학교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미래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뜻깊은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학생들에게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강원생명과학고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과 지역 연계를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