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 광산구가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 참여형 방재 시스템을 가동했다. 구는 최근 지역 내 배수문 주민 관리자를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하며 초기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배수문은 많은 비로 하천 수위가 오를 때 물이 역류해 침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위를 조절하는 핵심 시설이다. 광산구는 이 배수문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관리하고자 주민 관리자를 지정해 운영해왔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신창동, 임곡동 등 지역 내 13개 배수문에서 이뤄졌다. 동별 주민 관리자 38명이 참여했으며, 배수문의 자동 및 수동 개폐 방법,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절차, 안전 행동 요령 등을 중점적으로 훈련했다.
특히 구는 실제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실습 훈련을 통해 주민 관리자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배수문을 조작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배수문 운영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광산구는 배수문 관리자 교육과 함께 지역 내 배수펌프장, 간이배수장 등 총 25개소에 달하는 방재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도 벌이고 있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점은 즉시 현장에서 조치하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우기 전까지 모든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5월 중에는 각 동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양수기 가동 훈련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대비 태세를 갖춘다. 광산구 관계자는 "주민 관리자와 동 담당 직원 등에게 철저한 교육과 훈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여름철 집중호우 시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침수 피해 예방 최소화를 위해 주요 시설 점검과 정비에도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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