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광주·관광전남 만끽 ‘남도 기차둘레길’ 출시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코레일, 부산시, 울산시, 전남도, 경남도와 함께 ‘남도 기차둘레길’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목포에서 보성까지 새로 이어진 ‘목포~보성선’과 경전선 노선을 활용한 이번 상품은 남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광주의 풍부한 문화예술을 1박2일 일정에 짜임새 있게 담았다.

이번 기차여행은 총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보성·광주편 △부산·울산편 △진주·하동편 △해남·장흥편 등이다. 모든 상품은 매주 토요일 출발해 다음 날 출발 장소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진주·하동편은 5월 16일부터, 보성·광주편, 부산·울산편, 해남·장흥편은 5월 23일부터 10월까지 여행객을 맞이한다. 특히 부산·울산편과 진주·하동편은 광주송정역에서 오전 7시 9분 출발해 목포역을 거치는 코스로, 광주·전남 지역민들을 위한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여행 상품에는 현지식 식사, 숙박, 현지 차량 이동까지 모두 포함돼 편의성을 높였다. 부산 수육백반, 울산 복순도가 막걸리, 진주 냉면, 하동 재첩정식 등 각 지역의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주요 관광지로는 부산·울산편에서 오륙도 스카이워크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을 둘러본다. 진주·하동편은 경상남도 수목원, 진주성, 하동 쌍계사, 화개장터 등을 방문한다.

보성·광주편은 전일빌딩 245, 옛 전남도청, 국립아시아문화전당, 1913 송정역시장 등 광주 지역의 대표 명소들을 포함한다. 해남·장흥편은 땅끝 전망대, 해남 비원, 정남진 편백우드랜드, 정남진 토요시장, 장흥 교도소 영화 세트장 등을 탐방한다.

참여 신청은 4월 28일부터 코레일 누리집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회차별로 접수한다. 광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코레일, 남부권 4개 시도와 협력해 버스 이용료와 숙박료 등을 지원한다.

이러한 지원 덕분에 여행 상품은 시장 원가보다 28%에서 35%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시민들의 여행 부담을 크게 줄였다.

이승규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이번 남도 기차둘레길 사업은 시민들의 여행 부담을 낮추고 광주가 가진 문화와 예술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철도망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확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광주를 남부권 관광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