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5월부터 관내 초·중·고등학생들의 올바른 성 가치관 확립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나다움 THE[+] 더하기' 성인지교육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이 사업은 날로 지능화되는 디지털 성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대응력을 높이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 문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올해는 특히 학교 현장의 구체적인 요구를 반영해 교육 지원 범위를 지난해보다 대폭 확대했다. 각 학교급별 발달 단계에 맞춘 프로그램을 지원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우선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는 111개교 405학급에서 성인권 통합교육이 진행된다. 저학년 시기부터 인권 존중과 성인지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중·고등학교 17개교 99학급에서는 양성평등교육을 통해 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 과제를 직접 발굴하고, 평등한 교실 문화를 구축하는 데 힘쓴다.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학생참여형 '성인지 교육극' 지원 사업도 병행한다. 총 67개교가 공연 지원을 받는다.
중학교에서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이, 초등학교와 고등학교에서는 학교급에 맞춘 뮤지컬 공연이 펼쳐져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다채로운 형식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시도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을 포함한 체계적인 성인지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평등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학생성공시대'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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