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 남양주 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이 지난 29일 남양주 자기주도학습센터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지역 맞춤형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정 의원은 공공학습공간으로서 센터의 역할과 학생들의 학습 지속성, 효과적인 공간 활용 방안 등에 대해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남양주 자기주도학습센터는 지난 1월 12일 화도읍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내에 문을 열었다.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 센터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남양주시의 협력으로 조성된 학습 공간이다.

현재 2026학년도 중학교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전문 학습 코디네이터의 1:1 학습코칭과 EBS AI 학습관리 시스템,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키우고 있다. 센터의 운영 성과와 현장 반응을 바탕으로 올해 오남지역에 추가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센터 운영의 순항과 함께 몇 가지 과제도 제기됐다. 학생들이 주 3회 이상, 회당 2시간 이상 센터에 체류해야 하는 운영 특성상 기존 학원 일정과 병행하기 어려워 일부 중도 포기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공유됐다.

다만 운영이 진행될수록 참여 학생들의 집중도와 몰입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왔다. 정기적인 학습 코칭과 피드백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습관이 점차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정경자 의원은 학생들의 주인의식을 높여 공간을 자신의 학습공간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서관과 센터가 각자의 기능을 살리면서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역할 정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센터 운영 성과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모델 개발의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정 의원은 학생들의 사전·사후 학습진단, 심리 변화, 학습 지속률, 자기효능감, 학습습관 형성 정도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아이들의 실제 성장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남양주가 도서관 기반 공공학습공간이라는 장점을 활용해 지역의 위치, 학생 접근성, 운영 공간, 지역사회 협력 방식에 맞는 특화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를 향후 전국으로 확산 가능한 우수 사례로 키워볼 필요가 있다는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