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유성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심 속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꽃 축제를 선보인다. 유성구는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24일간 유림공원 일원에서 ‘제5회 유성봄꽃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봄꽃·빛·정원’을 주제로 50여 종, 8만여 본의 다채로운 봄꽃을 활용해 유림공원을 화려한 도심 속 정원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유성온천문화축제’와 연계해 방문객들에게 휴식과 여가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유림공원 메인광장은 이국적인 풍차 꽃 조형물과 풍성한 수국으로 동화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화훼원에는 보랏빛 라벤더를 심어 은은한 향기와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했다.
반도지 주변에는 수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푸른 델피늄이 심어졌고, 보행자 중심의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도로에는 가로등과 스탠드형 화분을 설치했다. 어은교는 꽃으로 가득한 다리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유도한다.
원형돔, 꽃폭포, 꽃탑, 글씨 등 다양한 규모의 꽃 조형물들이 공원 곳곳에 설치돼 풍성한 볼거리를 더했다. 야간에는 경관조명이 밝혀져 낮과는 또 다른 환상적인 분위기 속에서 봄꽃을 감상할 수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전시장 한편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카네이션 포토존’도 마련됐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는 특별한 의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문용 유성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전시회가 고물가와 경제 불확실성으로 지친 분들에게 봄꽃과 함께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자연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도심형 힐링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성구는 이번 봄꽃전시회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과 활력을 되찾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꽃의 향연이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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