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으로 배우는 CPR' 세종 심폐소생술 대회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 소방본부가 지난 29일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시민들에게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생명 존중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9회 세종시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학생부문 세종여고 'D.N.A' 팀과 일반부문 세종도시교통공사 '도화담'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세종시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었다.

대회에는 학생·청소년부 2개 팀과 대학·일반부 5개 팀 등 총 7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심정지 발생 상황을 연극 형태로 구성해 119 신고부터 자동심장충격기 사용까지의 과정을 실감 나게 표현했다.

이는 시민들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실제 위급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체감하도록 돕기 위함이다. 심사위원들은 참가팀들의 창의적인 스토리텔링과 정확한 응급처치 시연에 높은 점수를 줬다.

치열한 경쟁 끝에 최우수상의 영예는 학생 부문 세종여자고등학교 'D.N.A' 팀과 일반 부문 세종도시교통공사 '도화담' 팀에게 돌아갔다. 이들 두 팀은 오는 11월 27일과 28일 소방청 주최로 열리는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김용수 세종시 소방본부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은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응급처치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시민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 소방본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의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고, 위급 상황 발생 시 생명을 살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