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가 기존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세종형 먹거리 기본보장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단순히 식료품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숨어있는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하고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데 목적을 둔다.

최근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인해 기본적인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늘고 있지만, 이들 중 상당수는 기초생활보장 제도 등 기존 복지 시스템의 수혜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시는 이러한 상황에 놓인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사업은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에 마련된 전용 부스에서 진행된다.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운영되며, 가구당 월 1회에 한해 2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하루 50개 한정으로 선착순 지원된다.

식료품 꾸러미를 희망하는 시민은 푸드마켓 현장에서 신청서와 자가점검표를 작성한 뒤 수령하면 된다. 다만, 대리 수령은 불가능하며, 시설이나 단체, 또는 기존 푸드마켓 후원을 받는 경우는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식료품 수령자에게 기초 상담을 진행해 긴급 위기 상황 여부를 파악한다. 이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선별하고,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공공 및 민간 복지 서비스를 상세히 안내하고 연계할 방침이다. 식료품 지원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복지 지원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다.

김려수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은 일시적 먹거리 지원에 그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발굴해 맞춤형 복지로 연계하는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생계가 어려운 위기가구가 적시에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세종시는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사랑나눔푸드마켓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