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무인회수기 ‘재활용품 1,000만개’ 수거 (광주남구 제공)



[PEDIEN] 광주 남구가 인공지능 기반 무인회수기를 통해 연간 1천만 개 이상의 재활용품을 수거하며 자원순환 정책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했다.

이는 주민 참여형 자원 회수 체계를 구축하고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남구는 지난 2020년부터 캔과 페트병을 인식 선별하는 첨단 장비인 AI 무인회수기를 도입해 운영해왔다.

현재 주월동 푸른길 공원 빅스포 뒤와 백운동 스트리트푸드존, 월산4동 등 행정복지센터 4곳, 공영주차장 3곳, 봉선2지구 어린이공원까지 주민 접근성이 뛰어난 10곳에 총 19대의 무인회수기가 가동 중이다.

이 시스템은 재활용 효율을 크게 높이는 동시에 선별 비용 절감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특히 주민 참여 확대를 위해 투입된 캔이나 페트병 1개당 일정 포인트를 지급하고, 누적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AI 무인회수기의 재활용품 수거량은 해마다 크게 늘어났다.

2023년에는 캔 131만 9,027개와 페트병 725만 5,214개를 수거했으며, 2024년에는 캔 148만 1,155개와 페트병 942만 1,206개를 모아 연간 재활용품 1천만 개 이상을 수거하는 기록을 세웠다.

2025년에도 캔 136만 8,140개와 페트병 928만 5,842개를 수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연도별 포인트 보상 현황을 보면 참여 주민 수와 지급액 모두 꾸준히 증가했다.

2023년에는 주민 1만 3,569명에게 7,431만 9,420원을 지급했고, 2024년에는 2만 490명에게 9,696만 7,500원, 2025년에는 2만 1,535명에게 9,968만 1,510원을 보상했다.

남구 관계자는 “AI 무인회수기 운영 성과는 연간 1천만 개 이상의 재활용품이 안정적으로 수거되는 등 온실가스 감축 및 자원 재활용률 제고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운영 관리로 효율성을 더욱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