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보건복지부가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돕기 위해 온라인 매칭 플랫폼 '바로잇'을 4월 30일 공식 개통했다.
이는 기존의 일회성 기부를 넘어 기업이 가진 고유한 기술, 서비스, 인력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최근의 흐름에 발맞춘 조치다.
정부는 2025년 10월 민관 사회공헌 포럼을 시작으로 플랫폼 구축 계획을 꾸준히 밝혀왔으며, 이번 '바로잇' 개통을 통해 그 구상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겼다.
'바로잇'은 기업의 사회공헌 자원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연결해 필요한 곳에 필요한 자원이 효율적으로 배분되도록 돕는 온라인 창구다.
기업은 플랫폼을 통해 분야, 지역, 대상별로 사회공헌 사업을 탐색하고 자사의 사업방식에 적합한 협력 기관을 선택해 협력을 추진할 수 있다. 또한 자사의 지원 분야를 등록하면 적합한 사업과의 매칭을 제안받는 기능도 제공된다.
지역사회, 비영리단체, 소셜벤처 등 수행기관은 자신들이 추진하는 사업과 필요한 자원을 등록해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이는 개별 접촉 중심의 비효율적인 구조에서 벗어나 보다 쉽게 협력 기업을 찾고 사업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사회공헌센터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활용할 계획이다. 약 1,000개의 기업과 4,300개의 비영리단체 등과의 협조를 통해 초기 참여 기관을 확보할 방침이다.
플랫폼에 등록된 정보는 사회공헌센터의 검토 과정을 거쳐 공개되며, 이용자는 검색 및 추천 기능을 통해 서로에게 적합한 파트너를 탐색할 수 있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관에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 등 보건복지부의 기존 우대 혜택 제도가 연계될 예정이다.
이스란 제1차관은 "기업의 사회공헌은 이제 단순한 지원을 넘어 기업의 고유한 역량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플랫폼 ‘바로잇’을 통해 여러 사회문제 해결 주체들이 더욱 쉽게 연결되고 실질적인 협력 사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바로잇'은 협력 매칭 기능 외에도 정부 정책, 민관협력 사업, 우수사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기업이 맞춤형 사회공헌 사업을 구상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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