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 관련 안전요령



[PEDIEN] 행정안전부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국민에게 봄 나들이 시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국민여행조사에 따르면 5월은 자연 풍경을 감상하거나 축제장과 놀이시설을 찾는 관광객이 연중 가장 많은 시기로 꼽힌다. 이처럼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만큼 사고 위험 또한 커진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2024년 5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17,605건에 달했으며,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25,467명으로 연중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한, 한낮 기온이 높아지면서 식중독 발생도 점차 늘어나는 시기여서 각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안전한 봄 나들이를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차량 탑승 시에는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은 필수이며, 어린이는 체형에 맞는 안전 의자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전 중에는 앞차와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고, 특히 익숙하지 않은 길에서는 더욱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축제나 공연장 등 행사장 근처는 교통이 혼잡해 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승하차하거나 길을 건널 때 주변을 살피는 주의가 필요하다. 행사장 입장 전에는 배치 안내도를 확인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비상통로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다.

많은 사람이 모이는 복잡한 장소에서는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를 지켜 이동하고, 어린이와 노약자는 항상 보호자와 함께 움직여야 한다. 공연장에서는 관람석 외의 장소로 이동하거나 의자 등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돌발 행동은 삼가야 한다.

놀이기구를 이용할 때도 안전 수칙은 필수다. 탑승 대기 중 안전선 밖으로 넘어가거나 울타리 밖으로 신체를 내미는 행동은 위험하다. 놀이기구마다 정해진 키, 나이 등 제한사항을 반드시 지키고, 탑승 전에는 안전 장비를 제대로 착용했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놀이기구 탑승 중에는 일어서거나 밖으로 물건을 던지지 않아야 하며, 놀이기구가 완전히 멈추기 전까지 안전장치를 풀지 않도록 주의한다. 도시락 등 음식물이나 식재료는 햇볕이 직접 닿는 곳이나 자동차 짐칸에 두면 쉽게 상할 수 있어 얼음상자 등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현명하다.

만약 음식을 먹은 뒤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하종목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봄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안전 수칙을 미리 숙지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겨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안부의 당부는 즐거운 나들이가 불의의 사고로 얼룩지지 않도록, 국민 스스로 안전 의식을 높이고 기본적인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