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구청 (광주북구 제공)



[PEDIEN] 중동사태가 길어지면서 일상 속 자원절약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광주광역시 북구가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

5일 북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다회용기 북그릇 무상 대여 사업’ 이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축제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북구는 주민들의 대여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6천여만원을 투입해 용량별 다회용컵과 각종 접시·그릇 등 총 10종의 고품질 다회용기를 구비하고 전문 세척·회수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더 많은 곳에서 다회용기가 사용될 수 있도록 기존 북구청 주관 행사로 한정됐던 대여 범위를 북구 주민·단체·기관 주관 행사까지 넓혔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사용 희망일 최소 1주일 전까지 북구청에 유선으로 대여를 신청하면 전문 업체가 행사 장소로 다회용기를 배송해주고 행사가 끝나면 사용된 용기를 수거해 세척까지 책임진다.

다회용기 무상 대여 서비스는 북구 주민이거나 북구 소재 기관·단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신청 및 문의는 북구청 청소행정과로 하면 된다.

북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상당량의 일회용품 폐기물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 속 자원순환 의식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인 북구청장은 “자원과 에너지의 소중함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사업이 지역 내 자원순환이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