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 찾아가는 대입 진학 지원’ 본격가동 (용산구 제공)



[PEDIEN] 서울 용산구가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대입 진학 지원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으로 직접 가져간다.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2026 찾아가는 용산진학’ 사업을 통해 관내 5개 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약 3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학생들이 구청을 직접 방문해야만 진학 상담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학교 현장의 특성과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확대 운영한다. 이는 지난 2024년 3개교, 2025년 4개교를 대상으로 꾸준히 운영되며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온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학생 1인당 40~50분간 진행되는 ‘1:1 맞춤형 진학상담’ △고교별 수요에 맞춘 ‘대입 주제별 진학특강’ △학생부 평가 이해도를 높이고 교사 진학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교사연수’ 등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새롭게 도입된 ‘교사연수’ 과정이 주목받는다. 전직 대학입학사정관 2명이 강사로 나서, 교사들이 수시 학생부 위주 전형에 대비해 경쟁력 있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작성하고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도할 수 있는 실무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교생활기록부의 질적 향상과 학생들의 대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강사진은 서울특별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현직 교사 17명과 전직 입학사정관 등 총 20여 명의 대입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생 개별 진로 설계는 물론, 교사의 지도 역량 강화와 학부모 정보 제공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진학 지원 모델’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용산구는 이번 학교 방문 프로그램에 앞서 지난 5월 13일, 20일, 27일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에서 ‘2027학년도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해 학생 및 학부모들의 대입 정보 갈증을 해소했다. 설명회에서는 2027학년도 대입 구조 이해와 학년별 준비 전략, 주요 대학 지원 전략, 성적대별 현실적인 대입 전략 등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높은 핵심 주제들이 심층적으로 다뤄졌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대학입시는 학생 개인이나 가정만의 힘으로 감당하기 매우 방대하고 복잡한 과정”이라며 “용산구는 구민이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으로 직접 다가가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을 세심하게 지원하겠다. 앞으로도 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촘촘한 교육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용산구가 공교육의 경쟁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