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수소와 해상풍력 등 미래 에너지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유럽 3개국 협력단 파견에 나선다. 이번 파견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실제적인 국제 공동연구와 투자 유치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5월 13일부터 23일까지 9박 11일간의 일정으로 영국, 덴마크, 네덜란드를 방문하는 ‘유럽 에너지산업 협력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협력단은 최신 에너지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울산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협력단의 첫 방문지인 영국에서는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 등 주요 연구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14일에는 임페리얼 컬리지 런던과 연구개발 협력 및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향서를 교환할 계획이다. 이는 울산의 에너지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어 덴마크에서는 현재 울산 해역에서 ‘해울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추진 중인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와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1.5GW 규모의 대형 해상풍력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이 기대된다.

또한, 협력단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되는 ‘세계수소서밋’에 참가하여 울산의 수소산업 기반과 투자 환경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곳에서 잠재 투자자 발굴 및 현장 상담을 진행하며 울산의 수소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한 투자 유치 활동을 펼친다.

이번 유럽 협력단 파견은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추진하는 수소 생산, 저장, 운송, 활용을 아우르는 지역 산업 생태계를 국제적으로 홍보하고,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두기 위한 전략적인 행보다. 이경식 청장은 “이번 파견이 울산의 산업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고 투자 유치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울산을 수소 및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국제적인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