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울산광역시 제공)



[PEDIEN] 울산시립무용단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관객을 위한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오는 21일과 22일 오전 10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어린이 창작 무용극 ‘방귀 뀌는 며느리’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문화 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친숙한 전래동화를 무용 예술로 풀어내 이야기의 흐름과 장면을 무용 중심의 언어로 표현, 어린이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작품은 전통 기반 창작무용에 음악과 무대 요소를 결합해 새롭게 각색하고 재구성했다. 특히 극본 집필부터 연출, 안무에 이르기까지 시립무용단 단원들이 직접 참여한 집단창작 방식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단원들이 함께 제작한 대본에는 무용단 고유의 해석과 표현이 고스란히 담겼다.

무대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장면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했으며, 인물의 성격 변화와 상황 전개는 리듬과 무용 표현의 변화를 통해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음악과 동작의 절묘한 결합은 전래동화 특유의 유쾌한 정서를 효과적으로 구현해낸다.

공연과 더불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공연장 외부에는 주요 인물 포토존이 운영되며, ‘중구 로봇에이아이배움터’의 협조로 로봇 전시 및 시연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국악기 체험 프로그램 역시 준비되어 어린이들이 직접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울산시립무용단은 이번 ‘방귀 뀌는 며느리’를 향후 정기 공연 목록으로 활용하여 어린이 대상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무용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이야기와 무용을 함께 경험하며 즐겁게 문화예술을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