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강서구가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영양플러스' 사업을 본격화한다. 빈혈, 저체중 등 영양 위험 요인을 가진 대상자에게 맞춤형 보충식품과 체계적인 영양 교육을 제공하는 이 사업은 생애 초기 건강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한다.
지원 대상은 강서구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의 임산부와 만 6세 미만 영유아다. 이들은 최대 1년간 등록 관리되며, 영양 교육 및 상담, 보충식품 제공 등의 서비스를 받는다. 지난해 사업 결과, 대상자들의 저신장·저체중 등 주요 성장 지표가 의미 있게 개선되었으며, 만족도 조사에서는 99.4%라는 높은 응답률을 기록하며 사업의 효과성을 입증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규 대상자 선정 주기가 기존 연 4회에서 6회로 확대된다. 이는 영양 지원이 시급한 가구가 적기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넓힌 것으로, 구는 이를 통해 촘촘한 지원을 약속한다.
영양 교육 및 상담 역시 강화된다. 보건소 전문가 특강이 매월 운영되며, 방문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네이버 밴드 및 온라인 교육 채널도 활성화된다. 또한 영양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식품 보관 상태를 점검하고 일대일 상담을 제공하며 맞춤 관리 수준을 높인다.
대상자의 나이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충식품 꾸러미는 연간 약 3000명에게 전달된다. 쌀, 김, 우유, 달걀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신선 식품은 월 2회 각 가정으로 직접 배송되며, 정기적인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선호도 높은 품목을 우선 반영한다.
이 외에도 아토피 환아를 위한 보습제 지원, 당·나트륨 줄이기 실습 교육 등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은 정부24 누리집 또는 강서구보건소 의약과를 통해 가능하며, 이후 소득 수준, 신체 계측, 영양 위험 요인 검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가 선정된다.
구 관계자는 "태아기부터 시작되는 영양 관리는 평생 건강의 출발선인 만큼 지원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선정 횟수를 늘렸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강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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