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9일 강화군 일일보도자료 (강화군 제공)



[PEDIEN] 강화군이 2032년 계양~강화 고속도로 개통을 앞두고 연계 도로망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지난 18일, 군은 ‘주변 도로망 정비 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고속도로 시대에 걸맞은 교통체계 마련에 나섰다. 이번 용역은 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한 교통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도로망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강화군은 이미 지난해 12월, 인천시와의 협력을 통해 고속도로와 연결될 ‘선원면 신정리~내가면 외포리’ 구간을 광역시도 60호선으로 승격시켰다. 이 구간 중 선원면 지역은 4차선으로 확장하는 건설 사업을 우선 추진 중이다.

여기에 더해 군은 동서축과 남북축을 잇는 입체적인 도로망 구축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는 강화군 최초로 개통될 고속도로에 대비해 관내 교통 인프라의 이동성과 연결성을 높여 예상되는 교통 혼잡과 병목 현상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특히 강화 IC 주변의 교통 수요 변화와 기존 국도·지방도와의 연계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체계적인 정비 방향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강화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촘촘한 연계 도로망을 구축해 군민들이 고속도로 개통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순조롭게 추진 중인 계양~강화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전체 7개 공구 중 5개 공구의 공사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시속 100km 주행 기준으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까지 8분, 서울 중심부까지는 20분이면 도달 가능해진다.

계양 JTC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 고촌 JTC에서 수도권 제1순환선, 통진 JTC에서 수도권 제2순환선과 각각 연결되는 등 수도권 전역의 간선 도로망과의 연계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2027년 12월 완공 예정인 국내 최초 한강 하저터널 구간을 포함한 수도권 제2순환선 김포~파주 구간까지 완공되면 강화군과 수도권 전 지역을 잇는 도로망의 시너지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군은 이러한 대규모 교통·토목 행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술직렬인 토목직 공무원들을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며, 단계별 보고회를 통해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고 발생 가능한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남은 6년의 준비 기간 동안 도로망 정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국·시비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