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Hack Camp 」수상팀



[PEDIEN] 미래 기술을 탐구하는 국립중앙과학관이 '인공지능 Hack Camp 2026'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410개 팀이 신청하며 34.2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재확인했다.

'국민의 삶을 바꾸는 인공지능 혁신 해결책 개발'이라는 주제 아래 참가자들은 디지털 건강, 안전, 포용, 교육 네 가지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각 분야별로 치열한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1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및 현장 투표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는 인공지능 기술의 공공 가치를 높이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했다.

본선 대회에서는 외부 전문가들의 지도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팀별 발표와 함께 적합성, 안전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확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문가 심사가 이루어졌다. 여기에 국민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고령자 및 장애인을 위한 대화형 인공지능 동반자 서비스 '데브파이브팀'이 차지했다. 이 서비스는 음성, 사진, 판서만으로 복잡한 문서를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우수상은 와이파이 전파와 내장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환자 상태를 실시간 점검하는 기술을 개발한 'CSI팀'에게 돌아갔다.

이 외에도 AI 딥페이크 탐지 서비스, 장애 아동을 위한 동화 학습 콘텐츠,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최적 경로 안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놓친 보험금을 찾아주는 서비스, 영상통화 조작 여부 판별 기술, 정보 무늬 사기 차단 서비스, 농작물 재해보험 손해평가 자동화 서비스, 역사적 과학자 복원 서비스, 토종 동식물 판별 생태 교육 서비스, 녹내장 조기 진단을 돕는 기반 기술 개발 등도 주목받았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이번 대회는 국민이 인공지능 시대의 '공존 설계자'로 참여해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대회를 통해 도출된 해결책들이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를 메우고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