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선수단이 제2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종합 6위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지난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남 선수단은 금메달 28개, 은메달 20개, 동메달 35개를 합쳐 총 83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총 158명의 선수가 11개 종목에 출전한 이번 대회는 전남 광주 통합으로 치러지는 마지막 체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선수들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 순위를 기록하며 전남 장애학생 체육의 높은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특히 육상, 역도, 슐런, 수영, 배드민턴, e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육상에서는 소림학교 국사랑 선수가 1500m, 800m, 400m 릴레이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하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함평영화학교 황다연 선수 역시 여고부 1500m, 800m, 400m 릴레이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저력을 보였다.
역도 종목에서는 덕수학교 이승훈 선수가 남자 100kg급 파워리프트, 스쿼트, 데드리프트에서 모두 정상에 오르며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은광학교 노연희 선수와 덕수학교 강유림 선수는 각각 100mB, 200mB 종목과 400m, 400m 릴레이 종목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꾸준한 실력을 입증했다.
수영에서는 여수양지초 정우찬 선수가 자유형 50m와 100m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고, 은광학교 윤하민 선수 역시 100mB와 200mB 종목에서 우승하며 전남 선수단의 위상을 높였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처럼 선수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훈련과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선수 및 보조원 경비 지원, 훈련비, 장비 구입비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구용혁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이 보여준 도전과 열정은 전남교육의 큰 자랑이자 감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체육을 통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장애학생 체육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전남 장애학생 체육 발전의 긍정적인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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