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북 은여울고등학교가 지난 28일 교내 도서관 '여울책방'에서 '은여울 가족 시 낭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교육청의 핵심 정책인 '언제나 책봄'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인품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진행됐다.
인품학교는 바른 인품과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목표로 하는 독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은여울고는 2026년 인품학교로 선정된 이후 치유형 대안교육과정과 결합한 다채로운 독서·인문 교육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가족 시 낭독회는 치유와 성장 독서 프로젝트의 일부로, 은여울고 온가족캠프와 함께 마련됐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에게 깊은 울림을 준 시를 함께 낭독하며 평소 전하지 못했던 진솔한 마음을 엽서에 담아 서로에게 전달했다.
특히, 인상 깊었던 시 구절을 직접 손으로 써 캘리그라피 액자를 만드는 체험 활동은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는 단순한 독서 행사를 넘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장으로 기능했다.
행사를 주관한 신유정 교사는 “가족이 함께 시를 읽고 마음을 나누는 과정에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과 더 가까워지고 올바른 인성과 인문학적 감수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인품학교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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