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인공지능 전환, 이른바 'M.AX'가 본격화된다. 산업통상부는 5월 20일 제조·경제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제1회 M.AX 컨퍼런스 및 산업성장포럼'을 개최하고, 제조업의 AI 대전환을 위한 정책 추진 방향과 성과 확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생산인구 감소와 잠재성장률 하락 등 녹록지 않은 현실에 직면한 한국 제조업은 급속도로 발전하는 AI 기술을 통해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미 글로벌 경쟁국들은 대규모 민간 투자와 정부 주도 정책으로 제조 AX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응해 우리 정부는 제조기업, AI 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 모든 주체의 역량을 결집한 'M.AX 얼라이언스'를 출범시켰다.
M.AX 얼라이언스에는 11개 분과에 1,5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제조 데이터 활용, 제조 공정의 AI 적용, AI가 체화된 혁신 제품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AI 팩토리 구축을 통한 생산성 제고, 산업용 로봇 및 휴머노이드의 현장 실증,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개발 등이 대표적인 추진 과제다. 산업부는 올해에만 1.1조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M.AX 확산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M.AX 얼라이언스 출범 이후 참여 기업들은 긍정적인 성과를 체감하고 있다. AI 팩토리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불량률 감소와 설비 예지보전을 통한 효율적인 정비로 제조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국민성장펀드 및 산업성장펀드 내 M.AX 자펀드 조성을 통해 자금난을 겪는 기업들에게 M.AX 프로젝트 추진에 필요한 유동성을 공급했다. 지난 2월에는 산단AX 분과를 신설하여 지역 기반의 M.AX 추진 기반을 마련하며 M.AX 얼라이언스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제조 AX의 산업 경쟁력 제고 효과, 국가별 추진 현황 및 전략, 현장 중심의 제조 AX를 위한 기술적 과제 등이 발표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AI 팩토리 사업의 기술적 보완사항, 제조 AI 기술 주권 확보의 중요성, 풀스택 기술 확보를 위한 국내 생태계의 강점, 그리고 제조업 인력의 AI 역량 강화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김성열 산업성장실장은 "제조업의 AI 전환, M.AX는 글로벌 초격차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산업의 선도적 지위를 유지하고 국가 미래 경쟁력을 결정할 핵심 변수"라고 강조했다. 그는 "제조업이 글로벌 최강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조 공정의 AI 전환과 AI가 체화된 신제품·서비스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M.AX 얼라이언스 참여 기업들과 적극 소통하며 산업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요 제조업의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M.AX를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M.AX 컨퍼런스는 데이터, 로봇 등 다양한 주제로 시리즈 개최될 예정이며, 산업성장포럼은 우리 산업의 새로운 성장 방정식을 모색하기 위해 첨단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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