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상북도교육청이 울릉도에 위치한 저동초등학교의 공간 재구조화 사업을 본격화한다. 총사업비 149억 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학교 건물을 미래형 교육 환경으로 전환하고, 지역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교육 플랫폼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은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우산중학교 부지에서 진행된다. 기존 교사동 1209㎡를 철거하고 지상 3층 규모의 새 교사동 3120㎡를 증축할 계획이다.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교육부의 학교공간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학생들의 자율적인 학습과 협력을 지원하는 공간을 만들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둔다.

최근 경북교육청 수학문화관에서 열린 중간설계협의회에는 설계자와 학교 관계자, 교육청 담당자 등 전문가 1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다목적 강당과의 연계성 △미래 교육을 위한 협력 학습공간 조성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 구성 △보차도 분리를 통한 안전한 학교 설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중간설계협의회는 설계 용역비 추정 가격 1억 원 이상 사업에서 계획 설계 완료 후 운영된다. 설계의 적정성, 경제성,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절차다.

이형주 경북교육청 시설과장은 "저동초등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이 학생들의 생각과 꿈을 키우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교육 공간 조성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