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지원 강화… 북부권 대면수업 신설 (시흥시 제공)



[PEDIEN]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준비를 위한 교육 기회를 북부권까지 넓힌다. 기존 정왕동에서만 진행되던 검정고시 대비반이 올해 처음으로 대야동으로 확대 운영된다.

이번 확대는 지난 5월 26일 센터와 대야동 소재 한 교육기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성사됐다. 기존 정왕동 소재 센터에서 1차, 2차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하며 북부권 청소년에게는 온라인 수강권과 학습 공간을 지원해 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안정적이고 균등한 학습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결정이다.

새롭게 신설된 북부권 대비반은 6월부터 8월까지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특히 영어와 수학 등 주요 과목 중심으로 기출문제집과 교재를 제공하고, 집단 학습 멘토링과 같은 실질적인 맞춤형 학습 지원이 병행된다.

센터의 검정고시 지원 성과는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 검정고시 응시 및 합격 인원은 2023년 113명에서 2024년 145명, 2025년 182명으로 지속적으로 상승했으며, 2026년 1차 시험에서는 응시자 79명 전원이 합격하며 100%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센터 이용 청소년은 "집과 가까운 곳에서 검정고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돼 기대된다"며 "혼자 공부하며 막막했던 순간이 많았는데 함께 공부할 기회가 생겨 든든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청소년은 지역과 관계없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필요한 교육을 충분히 받을 수 있기를 희망했다.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번 북부권 교육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참여 과목과 지원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