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은평구가 건축·해체공사장 및 사설위험시설물의 안전 관리를 혁신할 ‘스마트 안전관리 은평’ 모바일 시스템을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지난해 3월부터 시범 운영돼 온 이 시스템은 구글의 노코드 플랫폼인 앱시트를 활용해 별도 예산 없이 자체 구축, 눈길을 끈다.
기존에는 건축·해체공사장이나 위험시설물 정보가 내부 시스템에만 국한돼 현장 점검이나 긴급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정보 확인과 초동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분산된 안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지 못했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은평구는 앱시트라는 혁신적인 도구를 선택했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현장 대응 체계도 대폭 개선했다.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안전사고 발생 시 모바일 앱을 통해 시설물의 상세 정보를 즉시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사고 및 민원 대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의 종이 문서 중심의 점검 체계에서 벗어나 현장 점검부터 결과 보고까지 모바일로 처리하는 ‘원스톱 종이 없는 행정’의 기반을 마련했다. 사고 대응 절차 검토와 업무 흐름에 맞춘 작성 및 공유가 가능한 체계가 구현된 것이다.
이와 함께 건축 인허가 데이터와 여러 시스템에 흩어져 있던 시설물 안전 정보가 통합 관리된다. 이는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은평구는 시범 운영 과정에서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으며, 내년에는 구청 내 안전관리 대상 시설물을 담당하는 다른 부서로 시스템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내부 시스템에 묶여 있던 안전 데이터들을 모바일로 통합하며 현장 점검과 초동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행정 서비스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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