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곡면,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나서 (고령군 제공)



[PEDIEN] 전남 곡성군 우곡면에서 민관이 힘을 합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에 나섰다. 우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우곡봄봄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 6월 8일, 야정2리에 거주하는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클린케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진하는 취약계층 주거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본격적인 공사 시작에 앞서 대상 가구의 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우곡봄봄 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 대한노인회 노인역량활용사업 참여자, 한국농어촌공사 자원봉사자 등 총 30여명이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자들은 노후 주택 내외부를 꼼꼼히 정리하고 생활 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주택 주변 환경정화 활동까지 도맡아 주거개선 공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이는 단순한 청소 활동을 넘어,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기본적인 복지 서비스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한수찬 우곡면장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주거 환경 개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영철 우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역시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기본적인 복지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차지훈 우곡봄봄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활동이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주민의 삶을 회복하는 돌봄의 시작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역 자원을 연계해 따뜻한 돌봄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클린케어 활동은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사회의 따뜻한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