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가 지난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6 태국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총 492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박람회에서 충북 참가 기업들은 총 197건, 128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 중 157건에 달하는 492만 달러의 실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7건의 업무협약도 137만 달러 규모로 맺어졌다.
충북도는 참가 기업들의 성공적인 상담과 계약 체결을 위해 현장에 공동 통역 인력을 배치하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수출 상담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
개별 기업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해사랑은 조미김과 유기농 김으로 130만 달러의 수출 계약과 30만 달러의 MOU를 체결하며 K-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아리너스는 강황농축액과 칼슘젤리 등 건강 제품으로 96만 달러 계약을, 태웅식품은 복숭아 아이스티 등 음료 제품으로 60만 달러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 외에도 중앙식품, 몸앤용바이오, 하하푸드, 선명농수산 등 다수 기업이 현지 바이어와 MOU를 체결하며 향후 동남아 시장 판로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식품 시장은 대형 유통망 확보가 중요하지만, 중소기업 단독으로는 진입 장벽이 높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충북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태국 최대 한국 식품 유통망인 ‘지두방’을 홀세일러로 직접 매칭하는 지원책을 펼쳤다.
이필재 충북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충북 농식품의 우수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였다”며, “앞으로 김, 음료, 젤리 등 주요 품목의 시장을 공고히 하고, 대형 홀세일러 발굴 및 수출 시장 다변화를 통해 농식품 수출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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