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건강 다 잡았다” 충북농기원, 유산균 3종 특허출원 (충청북도 제공)



[PEDIEN]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김치 발효에 최적화된 우수한 유산균 3종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이번 성과는 2021년부터 4년간의 연구 끝에 얻어낸 결과로,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럼 Lm1-11', '락티락토바실러스 커바투스 pk7-14', '레시락토바실러스 브레비스 Ha' 등 3종이다.

개발된 유산균들은 강한 위산과 담즙산 내성을 바탕으로 장내 생존율이 높은 프로바이오틱스 특성을 지닌다. 이는 섭씨 10도 이하의 저온에서도 생육이 가능해 저온 발효가 필수적인 김치 제조 공정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체내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억제하는 항염증 및 항산화 활성 또한 뛰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기능성은 향후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의 높은 가치를 시사한다.

충북농기원은 확보된 균주들을 김치 제조 시 맛과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하는 맞춤형 종균으로 적극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내 김치 제조업체의 품질 경쟁력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농기원 박혜진 식품개발팀장은 "이번에 기탁한 김치 유래 유산균 3종은 우수한 프로바이오틱스 특성과 함께 기능성 성분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확인되었다"며 "앞으로 이 균주들을 활용해 도내 김치 제조업체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균주들은 고유 자원 보존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에 이미 기탁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