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 내 대기환경 및 보건 분야를 책임지는 4개 전문 연구기관이 도민 건강 보호와 대기질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를 본격화한다.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충남녹색환경지원센터, 충남환경보건센터, 중부권 미세먼지연구·관리센터는 지난 8일 충남연구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최대 규모의 대형 배출시설이 밀집한 충남의 고질적인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화력발전소, 석유화학, 제철 등 중화학 산업 단지가 집중된 지역적 특성상, 그간 다양한 환경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에 충남도는 지난 2024년부터 ‘대기질 관리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며 문제 해결에 힘써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해당 협의체의 운영을 더욱 체계화하고 연구 성과를 정례화하여, 각 기관 간의 긴밀한 연구 추진과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을 가능케 할 전망이다.
향후 4개 기관은 △충남도 및 15개 시·군의 환경정책 지원을 위한 기초 자료 생성 및 공유 △대기·보건 분야 데이터베이스 공동 구축 및 활용 △지역 환경 이슈 대응 및 산업체 환경 개선을 위한 교육·기술 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을 수행할 예정이다.
충남연구원 김종범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4개 출연·출자기관 간 공동연구와 정책 발굴의 튼튼한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와 전문성을 통합해 도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 개선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과 함께 진행된 ‘충청남도 대기질 관리 협의체 연구교류 세미나’에서는 각 기관의 주요 연구 과제 발표와 더불어 상호 협력 과제 발굴 방안, 협의체 정기회의 및 분과별 운영 체계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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