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청년 행정인턴’ 50명 모집 공공기관 업무 경험 기회 제공 (양천구 제공)



[PEDIEN] 서울 양천구가 지역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실무 경험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하반기 청년 행정인턴’ 50명을 모집한다.

이번 행정인턴 모집은 ‘일반분야’ 20명과 ‘특화분야’ 30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분야 인턴은 동주민센터, 도서관 등에서 행정 업무를 보조하며, 특화분야는 행정, 복지, 학습멘토 세 부문에서 구청 및 관련 기관에서 실무를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양천구만의 차별화된 ‘학습멘토’ 분야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정인턴이 직접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지도와 정서적 동기 부여를 돕는 멘토링 활동을 펼친다. 이를 통해 교육 분야 직무 적성을 탐색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얻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7월 15일 기준 양천구에 주민등록을 둔 19세부터 2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다. 대학 재학생 및 휴학생, 고용보험 미가입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며, 제대군인은 관련 규정에 따라 연령 상한이 연장된다.

참여 희망자는 6월 15일부터 26일까지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최근 1년 이내 동일 사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경우 신청이 제한된다.

최종 합격자는 일반분야의 경우 전산 추첨으로, 특화분야는 1차 전산 추첨 후 자기소개서와 구정 관심도 등을 평가하는 2차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합격자는 7월 2일 양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된 행정인턴은 7월 20일부터 8월 14일까지 4주간, 주 5일 하루 5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급여는 2026년 양천구 생활임금 단가를 적용받아 만근 시 약 144만원이 지급된다.

양천구는 행정인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모집 분야를 이원화하고 ‘학습멘토’ 분야를 신설했으며, 기존 대학생 중심에서 19~29세 미취업 청년까지 대상을 확대하는 등 운영을 강화해 왔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행정인턴 경험이 청년들에게 공직사회를 이해하고 실무 역량을 쌓는 유익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