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 ‘따뜻한 연결, 행복한 동행’ 사업 추진 (계양구 제공)



[PEDIEN] 인천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가 홀몸노인의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따뜻한 연결, 행복한 동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외로움과 단절감 속에서 살아가는 지역 내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지지를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둔다.

지난 9일 열린 사업에는 어르신 30명과 협의체 위원 등 총 43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부천식물원과 영종도 인스파이어를 방문하여 자연 속 산책과 미디어아트 관람 등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즐겼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험을 하며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자가진단'을 실시하여 참여 어르신들의 현재 정서 상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협의체는 이 진단 결과를 토대로 향후 각 어르신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서 지원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고독사 예방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의 해피버스 차량 지원을 받아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진행될 수 있었다. 차량 지원은 이동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요소로 작용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배우자를 잃고 홀로 지내며 외로움이 컸는데, 오랜만에 사람들과 웃고 대화하며 삶의 의욕을 되찾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정서적 유대감 형성에 기여했음을 보여준다.

김호기 노인분과장은 “홀몸노인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해소는 지역사회 전체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언제나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협의체의 확고한 의지를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