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치유텃밭교실 운영…학생들 마음에 생명과 성장 심는다 (나주시 제공)



[PEDIEN] 전남 나주시가 학생들의 마음 건강과 생태 감수성을 키우는 '학교 치유텃밭교실'을 운영하며 자연 속 생명 가치와 공동체 정신 함양에 힘쓰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관내 3개 초등학교 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해 오는 7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노안초, 산포초, 양산초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치유텃밭교실은 학교별 특성에 맞춰 조성된 학습장에서 체험 중심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직접 씨앗을 심고 모종을 가꾸며 채소와 허브를 재배하는 전 과정을 경험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협동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식물을 돌보며 심리적 안정감을 얻는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텃밭을 일구는 공동 활동을 통해 사회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농업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앞으로도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교육 효과를 높이고, 치유농업의 교육적 가치를 학교 현장에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학교 치유텃밭교실은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생명의 가치를 배우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라며, "치유농업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학교생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농업 가치 인식 확산을 위해 학교와 연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