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행복마을, 충북 공동체 활성화 성공모델로 주목 (단양군 제공)



[PEDIEN] 충청북도 행복마을사업의 성공 모델로 단양군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단성면 고평리와 영춘면 유암1리가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충북형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6년 충청북도 행복마을사업 추진 예정 마을의 주민 역량 강화 연수단 100여 명이 20일 단양군을 방문했다. 이들은 고평리와 유암1리에서 주민 스스로 방치된 공간을 쉼터로 바꾸고, 어르신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등 성공적인 사업 추진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2024년 충청북도 행복마을사업 최우수마을로 선정된 단성면 고평리는 폐자원을 활용한 재능기부와 야간 경관 조명 설치로 마을의 쉼터를 탈바꿈시켰다. 건강 교실과 고고장구 동아리 운영은 마을에 활기를 더했고, 인접 마을과의 연계 축제와 주민 직거래 장터는 지속 가능한 마을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2022년 충청북도 행복마을사업 최우수마을, 2023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 대회 최우수상, 2025년 행복마을사업 10년 통산 최우수마을이라는 화려한 수상 이력을 자랑하는 영춘면 유암1리는 또 다른 성공 스토리를 썼다. 자체적인 주민 요양보호사 운영, 어르신 약 달력 배부, 비상벨 설치 등 촘촘한 자체 돌봄 체계 구축은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돌봄 마을을 실현했다. 유튜브를 통한 마을 브랜드 홍보 역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견학에 참여한 한 마을 리더는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마을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을 보며 큰 자극을 받았다”며 “우리 마을에서도 주민들과 적극 소통하며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양군 관계자는 “우리 군의 행복마을 사례가 도내 다른 시·군에 귀감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경제, 문화, 복지가 조화로운 지속 가능한 마을 공동체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발전 지역의 낙후 마을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 소득 증대, 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는 행복마을사업은 이번 단양군 견학을 계기로 도내 마을 간 교류 확대와 공동체 의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