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나도 요리사’ 남성 요리교실 확대 운영 (단양군 제공)



[PEDIEN] 단양군이 남성 홀몸 어르신들의 식생활 자립을 돕는 '나도 요리사' 남성 요리교실을 올해 6개소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 당시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참여 경로당 수를 두 배로 늘린 것이다.

전체 인구의 40%가량이 노인인 단양군은 어르신들의 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요리교실 확대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추진된다.

새롭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임현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단성면 중방2리, 매포읍 평동8리, 소야리 경로당이다.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가 프로그램을 주관하며, 각 경로당에서는 주 1회 총 4회 과정으로 실용적인 요리법을 전수한다.

어르신들은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를 활용해 밑반찬과 국물 요리 등을 직접 만들며 자립적인 식생활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는 홀몸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 해소는 물론, 치매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어상천면 분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채 어르신은 “모처럼 동네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만드니 하루하루가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현1리 노인회장 고성곤 어르신 또한 “요리교실은 어르신들의 유대감을 높이는 소통의 장이자, 든든한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단양군은 목표한 6개소 운영을 위해 아직 신청하지 않은 2개 경로당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은 (사)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 또는 단양군청 노인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