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2027학년도 대입정보박람회 성료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6월 10일부터 11일까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한 ‘2027학년도 대입정보박람회’가 1만여 명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변화하는 대입 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학생 개개인의 진로·적성에 맞는 진학 설계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수도권 및 지역 주요 대학들이 대거 참여해 수험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대학별 입학사정관과의 1:1 상담, 학생부종합전형 컨설팅, 모의면접, 대입 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자신의 희망 진로와 성적에 맞는 대학 및 학과 정보를 얻으며 구체적인 입시 전략을 수립했다. 학부모들은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교원들 역시 최신 입시 정보를 공유하며 전문성을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고교-대학 연계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감과 협약대학 관계자 간의 간담회가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지역 교육 발전과 학생 성장 지원 방안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교육과정 연계 활동 및 진로·진학 프로그램 확대, 지역인재 육성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상생 협력 방안이 모색됐다.

참석 대학들은 지역 학생들의 진로·진학 역량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확대와 대학 교육 자원 개방, 공동 교육활동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교육청 역시 학생들의 학습 경험 확대와 진학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갈 뜻을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 학부모, 학교, 대학이 함께 소통하는 교육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학생 맞춤형 진학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오는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출범 후에는 ‘광주 대입정보박람회’에도 전남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장기적으로는 통합 교육청 차원의 공동 진학지원 모델 구축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가 대학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전남과 광주의 교육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지역 경계를 넘어 다양한 교육 자원과 진학 지원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