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국방부가 민·군 AI 협력의 핵심 거점을 전국 5개 지역에 구축하며 '국방 AX'를 본격화한다. 총 19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서울 용산, 판교·대전, 양재, 부산 등 5개 지역에 '군·산·학 협력센터'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각 센터는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할 주관기관 선정을 마치고 지난 5월 말 사업 수행 협약을 체결했다. 한남대학교가 5개 거점의 공통 AI 인프라 구축을 맡으며, 합참-고려대, 육군-아주대·KAIST, 공군-서울대, 해군·해병대-UNIST가 각 지역 센터의 연구개발을 주도한다.
공통 AI 인프라 구축 주관기관은 최신 GPU 서버와 AI 개발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고, 민·군이 안전하게 국방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국방데이터 안심존'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소규모 AI 연구 및 개발이 가능해진다.
센터별 주관기관은 군과 협력하여 연구개발을 수행하며, 연구기관 및 기업과의 공동 연구체계를 통해 각 군 특화 AI 기술을 발굴하고 실증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육군은 판교 거점에서 지상무인체계의 임무 효율화를 위한 피지컬 AI 기술을, 대전 거점에서는 인사·교육훈련·군수 등 업무 효율화를 위한 에이전틱 AI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해군·해병대는 지능형 군수지원을 위한 AI 품목 관리 기술과 교리·교범 연구 AI 참모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임무계획 자동 작성 기술 등도 공동 연구개발 대상이다.
국방부는 이번 협력센터 사업을 통해 최신 AI 기술을 신속하게 도입하여 미래 전장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준범 국방인공지능기획국장은 “군·산·학 협력센터 구축은 민·군의 AI 기술 역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국방 AI 협력’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방 AX를 선도할 핵심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연내 순차적으로 개소하는 협력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국방 AI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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