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 광주시의 대표적인 축제들이 첨단 기술과 광역적인 상생, 그리고 공간 확장의 개념을 접목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경기도의회 임창휘 의원은 최근 광주시장직 인수위원회의 문화재단 업무보고에 참석해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 남한산성문화제, 퇴촌토마토축제 등 3대 축제를 세계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로 발전시키기 위한 혁신 방안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광주시가 보유한 역사, 문화, 자연 자원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핵심 콘텐츠인 이들 축제에 전통 문화의 정체성과 더불어 새로운 기술, 창의적인 기획을 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먼저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은 단순한 전시 판매 행사를 넘어, 조선왕실 도자기의 역사적 정통성을 담은 프리미엄 예술 축제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한류 스타 이미지와 현대적 미학을 결합한 한정판 도자 작품 제작, 도예 명장들의 장인정신을 감성적인 스토리텔링과 미디어 아트로 구현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또한, 축제 공간을 곤지암도자공원을 넘어 유럽, 북미, 중국 쯔보시, 베트남 할롱시 등 해외 주요 상업 공간에 ‘하이브리드 팝업 쇼룸’을 운영해 광주 도자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유통 체계 구축과 실시간 라이브 경매 도입은 지역 도예가들의 소득 증대와 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한산성문화제’는 행정구역 경계를 넘어 광주, 성남, 하남 3개 도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광역 상생 축제로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남한산성을 둘러싼 역사·문화 자원을 3개 도시가 공유하는 만큼, 각 도시의 역량과 관광 자원을 결합해 화합과 평화의 가치를 알리자는 취지다. 임 의원은 3개 도시 공동 개최 시 행사 규모와 홍보 효과를 높여 수도권 2000만 잠재 관광객을 유치하는 고부가가치 역사문화관광 벨트 조성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3개 시와 지역 문화재단이 참여하는 상설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프로그램 개발 및 통합 홍보를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퇴촌토마토축제’는 기존 행사장 중심에서 벗어나 퇴촌면과 남종면 일대의 자연경관, 역사문화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분산형 지역관광 축제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축제 기간 친환경 순환 셔틀버스를 운행해 경안천습지생태공원, 팔당물안개공원, 분원, 수청나루, 천진암 등 주요 관광 거점을 연결하고, 셔틀버스에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달리는 문화라디오’를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셔틀버스 이용 요금을 광주사랑카드로 환급하여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관광 거점별 인증을 완료하는 ‘토마토 스탬프 여권’ 프로그램 도입으로 축제의 재미와 체류 시간을 늘려 경제적 효과가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창휘 의원은 광주시가 보유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구한 역사문화가 세계무대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자산이라며, 익숙한 축제 반복을 넘어 기술, 공간, 지역 간 협력을 결합한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시 축제가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 자긍심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산업으로 성장하도록 광주시만의 차별화된 도시 브랜드를 구축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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