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 포스터



[PEDIEN] 인공지능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시대, 인간의 정신건강과 '인간다움'의 가치를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가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립공주병원은 오는 6월 19일 공주문화관광재단 아트센터 고마에서 ‘인공지능 시대,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주제로 ‘제13회 공주정신건강학술문화제’를 개최한다. 2014년부터 해마다 열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 분야 협력체계 구축과 종사자 역량 강화, 국민적 관심 제고를 목표로 한다.

보건복지부, 충청남도, 공주시, 충청남도교육청 등 관계기관이 공동 주최 및 후원하며, 정신건강 관련 종사자, 공무원, 당사자와 가족, 학생, 시민 등 약 1,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기술 확산이 인간관계와 삶의 구조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변화하는 환경 속 정신건강 문제를 개인을 넘어선 사회적 과제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려는 취지이다.

이번 학술문화제는 정신건강 심포지엄과 함께 △인공지능 기술의 정신건강 치료 활용 △정신건강 위기 대상자에 대한 임상적 대응 및 현장 개입 전략 등 다양한 주제의 워크숍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 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실질적인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학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가톨릭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김대진 교수가 ‘디지털에 빠진 우리 아이들을 구하라’는 주제로 대국민 특강에 나선다. 디지털 환경 속 청소년 정신건강 문제를 조명하고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청소년 생명존중 자살예방 뮤지컬 공연 △차를 활용한 심리 안정 프로그램 △마음안심버스 체험 △정신건강 체험부스 등 풍성한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참석자들은 문화와 체험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마음건강 증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

최종혁 국립공주병원장은 “인공지능 기술이 일상에 깊이 스며든 시대일수록 인간의 마음과 관계, 정신건강의 가치는 더욱 중요해진다”며, “이번 학술문화제가 기술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고민하고 정신건강의 미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