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시가 2030년까지 '세계 100대 창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히며, 미래 먹거리 산업을 이끌 유망 창업 기업 발굴 및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광주와 나주 지역을 아우르는 창업 생태계 조성에 대규모 '마중물' 역할을 할 지원금을 투입, 수도권 중심의 창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의 자생력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2026년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할 광주·나주 지역 기업 73개사를 오는 7월 7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의 후속 조치로, 지역에 이미 기반을 둔 기업뿐만 아니라 지역 이전을 계획 중인 우수 기업까지 포함하여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광주과학기술원, 한국에너지공대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해 창업하고, 그 성과가 다시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는 '인재 밀착형 생태계' 구축에 주력한다. 지원 자격은 광주·나주 지역 본사 보유 기업 또는 지역 이전을 계획 중인 유망 창업 기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트랙에 따라 최소 8000만원에서 최대 4억원까지 사업화 자금이 차등 지급되며,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이 패키지로 제공된다. 지원 사업은 투자유치 실적이 있는 기업을 위한 '투자연계형 창업패키지'와 지역 정착을 돕는 '지역창업패키지'로 나뉜다. 지역창업패키지의 경우, 타 지역 기업의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기업 부담금의 10%를 시비로 보전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 선발은 총 73개사 중 41개사를 공모로, 나머지 32개사는 광주 창업도시 프로젝트 추진단 추천 기업을 통해 별도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선정 과정에서는 모빌리티, 기후테크·에너지, 인공지능·반도체 등 지역 미래 핵심 산업 분야 기업에 가점을 부여한다. 또한, 연구원 출신 창업가, 본사 이전 기업, 규제자유특구 사업자 등에게도 최대 3점의 가점을 부여하며 우수 인재의 지역 유입 및 정착을 장려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 투자 유치, 기술 지원 등 다방면의 지원을 받게 된다. 사업 수행 기간은 올해 8월부터 내년 3월까지다. 신청은 오는 7월 7일 오후 3시까지 '케이-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홍나순 창업진흥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광주와 나주를 아우르는 탄탄한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혁신 기술을 가진 우수 기업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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