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 관내 기업 4곳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를 통해 현지 바이어와 약 165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시는 지역 우수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자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2026 대전·세종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세종시 기업은 △케이앤케이 △대즐 △아그로솔루션코리아 △이원켐텍 △도아협동조합 등 총 5곳이다.

이들 기업은 현지 바이어들과 총 42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165억원 규모의 수출협약 양해각서를 체결, 해외 시장 진출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도아협동조합은 한글의 조형미를 담은 비누 제작 꾸러미의 잠재력을 인정받아 약 115억원의 수출계약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이번 상담회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대즐은 자체 개발한 기호성 첨가 애완동물 사료로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아 약 15억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구축했다.

아그로솔루션코리아는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사계절 딸기 재배 시스템을 제안하며 약 5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원켐텍은 정화조 및 단열재 제작에 사용되는 불포화폴리에스터, 폴리올 등 원재료를 소개해 약 3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케이앤케이는 다양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기능성·프리미엄 칫솔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성을 확인하고 베트남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는 성과를 올렸다.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들은 베트남 시장성을 확인하고 향후 추가 방문 및 현지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해외 판로 확대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8일 베트남 흥옌 클린산업단지를 방문해 현지 입주 세종시 기업인 대명연마와 산단 시행사인 VTK와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의 현지 시장 개척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진출 전략을 청취하고, 해외시장 진출 지원 정책 수립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류제일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가 지역 우수 제품을 동남아 시장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관내 기업들이 해외시장으로 나아가는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