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중리전통시장 ‘금빛야시장’ 26일 개막… 야간 상권 활성화 박차 (대전대덕구 제공)



[PEDIEN] 대전 대덕구의 중리전통시장이 오는 26일 '금빛야시장'을 열고 본격적인 야간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야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에 따라 마련된 것으로, 대덕구가 추진하는 거점별 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다.

총 2년간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올해에만 4억 2천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금빛야시장은 개막일인 26일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격주 금요일마다 총 7회 운영된다. 특히 7월 10일 열리는 2회차 행사에서는 무더위를 날릴 막걸리 축제가 예정되어 있어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야시장에서는 지역 예술팀이 참여하는 미니콘서트, 캐리커처 체험, 현장 체험존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공연과 체험을 통해 전통시장의 색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시장에서 구매한 고기나 생선 등을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불판 테이블 먹거리존'이다. 전통시장 장보기와 외식 문화를 접목한 이색 콘텐츠는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대덕구 관계자는 금빛야시장이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주민, 청년 셀러, 상인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임을 강조했다. 또한 중리전통시장이 대덕구를 대표하는 야간 문화 관광 명소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덕구는 이번 중리전통시장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송촌동, 신탄진 등 주요 거점에서도 골목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각 상권의 특색을 살린 로컬 브랜드를 발굴하고 상인회의 역량을 강화하여 자생력 있는 상권 활성화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