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 대형·복합 재난 공동대응체계 점검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대형·복합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유기적인 긴급구조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2026년 긴급대응 협력관 회의 및 기관 합동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는 단일 기관 대응의 한계를 극복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소방안전본부가 주관한 이번 회의에는 경찰, 군부대, 보건, 전기, 가스, 의료기관 등 총 16개 긴급구조 지원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재난 현장의 지휘통제기관인 소방을 중심으로 기관별 역할과 지원 체계를 공유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공동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대형·복합 재난 발생 시 각 기관의 구체적인 대응 방안 발표를 시작으로, 긴급구조 지원기관 간 역할 분담 및 협업 체계 점검, 그리고 2026년에 예정된 긴급구조종합훈련에 필요한 동원 자원 확인까지 다각도로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실제 재난 발생 시 혼란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어 진행된 기관 합동 도상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되었다. 훈련 참가자들은 시간대별 재난 상황 변화에 따른 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긴급구조통제단 각 부·반별 임무 수행 능력과 기관별 협조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며 현장 대응 체계를 익혔다.

김희철 119대응과장은 “최근 재난은 규모가 커지고 복합적인 양상을 띠는 경우가 많아 단일 기관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이번 회의와 도상훈련을 통해 각 기관의 역할과 대응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