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나주시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친화적 근무 환경을 조성한 우수 기업을 선정하고 인증 현판을 수여했다. 나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에스엠코리아와 다온플레이스가 2026년까지 나주형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됐다.
나주형 여성친화기업 인증 제도는 일과 생활의 균형, 성별 차별 해소, 고용 안정성 확보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를 통해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계하여 여성 인재의 경력 단절 예방과 저출산 문제 대응에 힘쓰고 있다.
산업용 펌프와 수처리·냉동공조 설비 제조 업체인 에스엠코리아는 노안농공단지에,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인 다온플레이스는 빛가람 혁신도시에 각각 자리 잡고 있다. 두 기업은 최고경영진의 의지, 고용평등 실천, 직원 근속 현황, 일·생활 균형 제도 운영, 성희롱 예방교육 이행 여부 등 5개 평가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채용, 승진, 임금 등 인사 전반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을 해소하고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나주시는 인증 기업에 해당 연도에 한해 여성근로자 편의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향후 3년간은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연계 취업 및 채용 지원, 기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2023년 피에스텍과 해농을 시작으로 매년 여성친화기업을 선정해왔으며, 이번 두 곳을 포함해 총 8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여성 인재가 경력 단절 없이 역량을 발휘하고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은 지역 경쟁력 강화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인증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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