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수상작 선정 (광주광역시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는 재난안전산업 분야의 혁신적인 신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개최한 ‘2026 재난안전산업 신기술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3건을 선정했다. 이로써 광주시는 재난 및 안전 관련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기술 확보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은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필요성과 높은 사업화 가능성을 갖춘 기술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지난 23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진행된 심사에는 7명의 전문가가 참여하여, 시청각 자료 발표와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수상작을 가렸다.

대상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제안한 ‘AI 기반 도시 회복력 연쇄 재난 예측·자율복원 플랫폼’이 차지했다. 이 플랫폼은 광주시의 전력, 통신, 교통, 상하수도 등 도시의 핵심 생존망을 통합 관리하여 연쇄적인 재난 발생을 사전에 예측하고, 도시 기능의 지속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우수상은 김대운 씨의 ‘지능형 AI 에이전트 기반 안전 보강 파트너: 세이프티 페어’가 수상했다. 이 기술은 혼자 작업하는 현장 근로자의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위치 정보를 전송하여 골든타임 내 구조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솔루션이다.

장려상은 트래시스가 제안한 ‘재난임무 종사자의 도덕손상 기반 AI 정신건강 관리 시스템’이 선정되었다. 재난 현장에서 심리적 고충을 겪는 종사자들의 도덕적 손상, 외상 반응, 직무 스트레스를 조기에 선별하고 관리하며, 필요시 전문 기관과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전 수상자들에게 광주시장상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오는 9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12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관 부스에 참가할 기회를 제공하여 제안된 기술들을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한 아이디어들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난안전산업 분야의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여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 결과는 광주시가 미래 재난안전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