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청덕면, 주말 잊은 ‘클린농촌단’ 환경정화 열기 후끈 (합천군 제공)



[PEDIEN] 합천군 청덕면에서 주말도 잊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환경정화 활동이 이어졌다. 중회, 하적, 소부, 부곡, 모리, 외삼마을 6개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클린농촌단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청정하고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날 주민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아침 일찍부터 농로, 하천변, 수로 등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를 돌며 방치된 영농폐기물, 폐농약 용기류, 생활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특히 휴가철 방문객들의 통행이 잦은 마을 진입로를 정비하고 도로변 꽃길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청정 청덕면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한 경관 조성 활동에 온 힘을 쏟았다.

단순한 쓰레기 수거를 넘어, 주민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며 생활 속 환경 보호 실천을 독려했다. 또한 농촌 지역의 오염원인 불법 소각 행위 근절을 위한 현장 계도와 올바른 자원순환 교육도 병행하여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이은숙 청덕면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내 마을은 내가 가꾼다’는 마음으로 기꺼이 땀 흘려주신 주민과 클린농촌단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자발적인 참여와 연대야말로 우리 청덕면을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라고 말했다. 이 면장은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사시사철 아름다운 청덕면’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청덕면의 '마을 맞춤형 클린농촌단'은 단순한 행정 주도형 환경 정비를 넘어,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성공적인 로컬 거버넌스 사례로 안팎의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주민 주도의 노력은 청덕면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