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교육청 (경상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북교육청이 도내 중학생들의 문해력과 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14일 구미코에서 열린 ‘문해력 한 수, 한자어로 지혜와 질문을 나누는 학생 참여 한마당’에는 36명의 중학생과 12명의 지도교사가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교과서 속 한자어나 사자성어를 단순 암기하는 수준을 넘어, 그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실제 교과 학습과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는 학생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문해력 전문가 특강을 시작으로, 교과서에 수록된 사자성어를 활용한 미션 챌린지, 한자어 기반의 질문 중심 원탁 토론, 그리고 모둠별 결과 공유 및 성찰 활동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행사 전에 배부된 워크북으로 학교별 자율 학습을 진행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지도교사들이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맡아 학생들의 토론과 질문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히 정답을 맞히는 방식에서 벗어나, 한자어의 의미를 바탕으로 사회적 이슈에 대해 토론하고 자신의 경험과 연결하여 생각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학교별 협력 활동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며 공감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문해력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한자어 기반 문해력 교육이 교과 학습 이해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자기표현 능력을 함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교과와 연계한 학생 참여형 문해력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문해력은 글을 이해하는 능력을 넘어 질문하고 토론하며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힘”이라며, “학생들이 한자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학생 참여형 문해력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